뉴스투데이
김재홍
北 단거리 발사체 기습 발사, 다음 주 추가 도발 가능성
北 단거리 발사체 기습 발사, 다음 주 추가 도발 가능성
입력
2016-03-04 06:05
|
수정 2016-03-04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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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이런 상황에서 북한이 어제 기습발사한 단거리 발사체 6발, 안보리 결의에 대해 무력시위로 해석됩니다.
김재홍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북한은 어제 오전 10시쯤 항행금지구역 선포도 없이 단거리 발사체를 기습적으로 발사했습니다.
원산 인근 호도반도 일대에서 마양도 쪽 북동 방향으로 모두 6발을 쐈고 100~150km를 날아가 동해 상에 떨어졌습니다.
KN-01이나 KN-02 단거리 미사일, 또는 300mm 방사포로 추정됩니다.
유엔 대북제재 결의 채택 당일이라는 점에서 무력시위의 성격이 짙습니다.
[김용현/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7차 당대회를 앞둔 상황에서 북한이 내부 결속을 꾀할 가능성이 높고 그 과정에서 군사적 무력시위가 수단으로 활용될 수…."
다음 주엔 한미 연합 키리졸브 연습과 독수리 훈련이 역대 최대 규모로 실시되는데, 군 당국은 궁지에 몰린 북한이 내부 결속과 군내 동요차단, 그리고 수세적 국면 전환을 위해 비무장지대나 서해 NLL 일대 국지도발이나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 시험발사를 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군 당국은 아직 북한의 추가 도발 움직임은 없지만 대북 경계와 감시태세를 격상해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재홍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북한이 어제 기습발사한 단거리 발사체 6발, 안보리 결의에 대해 무력시위로 해석됩니다.
김재홍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북한은 어제 오전 10시쯤 항행금지구역 선포도 없이 단거리 발사체를 기습적으로 발사했습니다.
원산 인근 호도반도 일대에서 마양도 쪽 북동 방향으로 모두 6발을 쐈고 100~150km를 날아가 동해 상에 떨어졌습니다.
KN-01이나 KN-02 단거리 미사일, 또는 300mm 방사포로 추정됩니다.
유엔 대북제재 결의 채택 당일이라는 점에서 무력시위의 성격이 짙습니다.
[김용현/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7차 당대회를 앞둔 상황에서 북한이 내부 결속을 꾀할 가능성이 높고 그 과정에서 군사적 무력시위가 수단으로 활용될 수…."
다음 주엔 한미 연합 키리졸브 연습과 독수리 훈련이 역대 최대 규모로 실시되는데, 군 당국은 궁지에 몰린 북한이 내부 결속과 군내 동요차단, 그리고 수세적 국면 전환을 위해 비무장지대나 서해 NLL 일대 국지도발이나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 시험발사를 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군 당국은 아직 북한의 추가 도발 움직임은 없지만 대북 경계와 감시태세를 격상해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재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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