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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에 차츰 '봄비', 오후에 중부지방까지 확대

[날씨] 전국에 차츰 '봄비', 오후에 중부지방까지 확대
입력 2016-03-04 06:15 | 수정 2016-03-04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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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전국에 차츰 봄비가 내리겠습니다.

    우산 가지고 나오셔야겠는데요.

    현재 레이더 영상을 보시면 전라도와 경남지방 곳곳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오늘 오후에는 중부지방까지 차츰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봄비치고는 양도 많겠고 요란스럽게 내리겠습니다.

    예상 강우량 남해안과 제산 부근 최고 80mm 이상, 그 밖의 전국으로도 20에서 60mm가량 내리겠고요.

    돌풍이 불거나 벼락이 치는 곳도 있겠습니다.

    경칩 절기인 내일은 곳곳에 우박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이고요.

    경산도 해안에서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습니다.

    비는 일요일 아침이면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또 갑자기 많은 비가 내리면서 해빙기 안전사고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피해 없도록 각별히 대비하시는 게 좋겠고요.

    오늘 밤사이 충청과 남부지방의 비는 잠시 소강상태에 드는 곳도 있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서울이 7도, 광주 10.2도로 출발하고 있습니다.

    한낮기온은 서울이 15도, 남부지방 15도를 웃돌면서 오늘도 따뜻한 날씨 이어지겠습니다.

    물결은 모든 바다에서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당분간 평년기온 웃도는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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