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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도 대북제재 단행, 中 추가 조치 "北 선박 블랙리스트"

EU도 대북제재 단행, 中 추가 조치 "北 선박 블랙리스트"
입력 2016-03-05 06:04 | 수정 2016-03-05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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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UN 안보리의 대북제재안 결의안 채택 이후 국제사회의 후속 조치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유럽연합이 북한에 대한 제재를 강화했고 중국도 북한의 특정 선박에 대한 입항금지조치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런던 이주승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유럽연합이 북한의 4차 핵실험에 따른 추가 제재를 단행했습니다.

    EU 각료이사회는 성명을 통해 북한 제재 대상 리스트에 개인 16명과 단체 12개를 추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2일 유엔안보리에서 채택된 결의안 이행을 위한 후속조치입니다.

    이번 제재에는 북한에 대한 무기금수와 관련제품 및 기술을 통제하는 방안이 포함됐다고 EU는 밝혔습니다.

    유럽연합은 이밖에 오는 14일 열리는 외무장관 회의에서 추가 제재방안을 논의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럽연합은 지난 2006년 북한의 1차 핵실험 이후 4차례 이어진 대북제재를 통해 사치품 금수와 자산동결, 여행제한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중국이 북한 선박 31척을 블랙리스트에 올렸다고 로이터통신이 중국 교통부 문서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북한의 '원양해운 관리회사' 소속 선박들로 중국 입항을 금지하는 내용이 들어 있습니다.

    런던에서 MBC뉴스 이주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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