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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사드 배치' 본격 협의 착수, 朴 "北, 망상 버려야"

한미 '사드 배치' 본격 협의 착수, 朴 "北, 망상 버려야"
입력 2016-03-05 06:09 | 수정 2016-03-05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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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한미 양국이 고고도미사일 방어체계 사드 배치를 위한 협의에 착수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금이 한반도 평화로 가는 마지막 고비라며 북한의 거센 도발에 단호히 대응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장승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한미 군 당국은 어제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 배치를 협의할 공동실무단을 구성하고 첫 회의를 열었습니다.

    실무단은 앞으로 적정한 부지 선정과 안전·환경, 비용, 일정 등을 협의할 예정입니다.

    국방부는 "도발을 포기하지 않을 북한에 맞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야 한다"며 협의 배경을 다시 한번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논란이 되고 있는 사드의 명중률과 레이더 전자파의 유해성 여부는 공동실무단이 반드시 검증해야 할 과제입니다.

    신임 장교 임관식에 참석한 박 대통령은 유례없는 강력한 대북 제재로 북한 도발이 거세질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이 한반도 평화의 마지막 고비라며, 어떠한 도발에도 단호히 응징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동트기 전 새벽이 가장 어둡듯이 한반도가 평화와 통일로 가는 데 있어 지금이 가장 어려운 마지막 고비라고 생각합니다."

    핵으로 체제를 유지하겠다는 망상을 버리라고 거듭 촉구한 뒤, 북한에 대한 모든 제재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MBC뉴스 장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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