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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더불어민주당 야권통합 제안 거부" 공식화

국민의당 "더불어민주당 야권통합 제안 거부" 공식화
입력 2016-03-05 06:13 | 수정 2016-03-05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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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대위대표의 야권통합 제안에 술렁이던 국민의당이 통합은 없다는 입장을 정리했습니다.

    총선이 1여 다야 구도로 굳어지고 있습니다.

    정병화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더민주 김종인 비대위 대표가 총선 승리를 위한 야권의 통합을 제안한 지 이틀 만에, 국민의당이 당내 총의를 모아 통합 거부 입장을 공식화했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공동대표]
    "더이상 통합에 대한 논의는 불가하다고 모두 결론을 내렸습니다."

    안 대표는 기득권 양당구조가 그대로 간다면 대한민국에 미래는 없다며 설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민의당은 또 당 대 당 통합은 물론 수도권 등에서의 선거 연대도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천정배 공동대표 등 당내 일부는 연대 문제는 논의하지 않았다며 여지를 남겼습니다.

    [천정배/국민의당 공동대표]
    (연대에 관해서는 추후에?)"다른 이야기들은 오늘 하지 않았습니다."

    통합 거부를 전해들은 김종인 대표는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총선을 40일 앞두고 여야 일대일 구도가 무산되면서, 최대 승부처 수도권 등에서 제1야당의 선거 전략에 고민이 깊어지게 됐습니다.

    MBC뉴스 정병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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