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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초 만에 충전 완료, 배터리 교환형 전기버스 달린다

40초 만에 충전 완료, 배터리 교환형 전기버스 달린다
입력 2016-03-05 07:11 | 수정 2016-03-05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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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매연을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전기버스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요.

    그런데 지금의 플러그 방식보다 충전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는 전기버스가 생산돼 주목받고 있습니다.

    신동식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배터리를 바꿔서 달리는 전기버스가 상용운행에 들어갔습니다.

    배터리 교환형 전기버스는 버스 위쪽에 배터리를 교환소에서 40초 만에 바꿔답니다.

    25분 정도 걸리는 일반 플러그 충전방식도 사용할 수 있지만, 승객들이 버스에 타고 내리는 시간이면 충전이 끝이 납니다.

    전기 효율을 높이기 위해 차체는 탄소섬유로 만들어졌고 초저상버스로 교통약자의 이용을 배려했습니다.

    포항의 시범사업을 제외하고 국내에서 배터리 교환형 전기버스가 실제 버스노선에 투입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관광도시인 제주도에서 2대가 우선 운행을 시작하고 올 상반기 안에 모두 23대가 납품됩니다.

    이밖에 부산과 김포 등 다른 도시들도 전기버스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어 친환경 전기버스 보급은 더욱 확대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신동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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