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투데이
기자이미지 박승진

美 의사당서 총격 '경찰 1명 부상', 긴급 폐쇄·직원 대피령

美 의사당서 총격 '경찰 1명 부상', 긴급 폐쇄·직원 대피령
입력 2016-03-29 06:03 | 수정 2016-03-29 06:28
재생목록
    ◀ 앵커 ▶

    미국의 워싱턴DC 의사당 방문객센터에서 총격사건이 일어나 경찰관이 다쳤습니다.

    ◀ 앵커 ▶

    의사당 건물 폐쇄됐고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워싱턴 박승진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미국 워싱턴 D.C 현지 시간으로 오늘 오후 3시쯤 미 의사당 방문객센터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의회 경비 경찰 1명이 부상했으며, 놀란 방문객들은 긴급히 대피했습니다.

    [목격자]
    "총격사건 직후 비상구가 열렸고, 많은 사람들이 안으로 대피했습니다."

    경찰은 총격범인 남성 한 명을 현장에서 곧바로 제압해 붙잡았으며, 총을 맞은 용의자는 병원으로 후송됐다고 밝혔습니다.

    다친 경찰은 상태가 위중하지는 않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총격사건 직후 의사당 전 건물을 긴급 폐쇄하고 직원들에게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이에 따라 의회에서는 상임위 회의 등 모든 의회 업무가 중단됐습니다.

    미국 CNN 방송은 현장에서 여성 한 명도 다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또 의회 총격사건과는 별개로 백악관에서는 누군가 담을 넘어 백악관 주변이 한때 긴급 폐쇄됐다가 해제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백악관 측은 담을 넘어온 사람은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워싱턴 D.C에는 현재 벚꽃 축제가 열려 수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으며, 백악관에서는 오늘 아침 오바마 대통령이 부활절 에그롤 행사를 열었습니다.

    워싱턴 경찰은 용의자에 대한 조사가 끝나는 대로 사건 경위를 자세히 설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MBC뉴스 박승진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