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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MLB 데뷔, 개막전 1이닝 '무실점 호투'

오승환 MLB 데뷔, 개막전 1이닝 '무실점 호투'
입력 2016-04-04 07:38 | 수정 2016-04-04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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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메이저리그가 시범경기 일정을 마치고 오늘 정규시즌에 들어갔습니다.

    세인트루이스의 오승환 선수, 오늘 데뷔 경기가 있었죠.

    1이닝 위력적인 투구로 성공적인 데뷔전을 마쳤습니다.

    민준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0-3으로 뒤진 7회.

    팀의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다소 긴장한 모습이었습니다.

    결국 풀 카운트 승부 끝에 첫 타자는 볼넷.

    하지만 후속 타자를 땅볼로 잡아내 메이저리그 첫 아웃 카운트를 올렸습니다.

    이어 강타자 매커친에게 또다시 볼넷을 허용했지만 더 이상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빠른 공으로 연속 스트라이크 2개를 꽂더니, 바깥쪽 슬라이더로 첫 삼진을 잡았습니다.

    오승환은 후속 타자 마르테 역시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습니다.

    1이닝 피안타 없이 삼진 2개 무실점.

    오승환은 위력적인 투구로 무사히 데뷔전을 마친 뒤 8회 마운드를 넘겼습니다.

    하지만 세인트루이스는 승부를 뒤집지 못해 피츠버그에 1-4로 졌습니다.

    =============================

    25인 로스터 진입을 놓고 구단 측과 마찰을 빚었던 볼티모어의 김현수 선수가 개막전 명단 합류를 확정 지었습니다.

    이로써 올 시즌 메이저리그는 박병호와 이대호, 추신수 등 모두 6명의 한국 선수가 개막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됐습니다.

    MBC뉴스 민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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