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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콰도르 지진 사망자 현재 238명, 6개주 비상사태 선포

에콰도르 지진 사망자 현재 238명, 6개주 비상사태 선포
입력 2016-04-18 06:03 | 수정 2016-04-18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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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일본에 이어 규모 7.8 강진이 덮친 에콰도르, 밤사이 피해 규모가 더 커졌습니다.

    ◀ 앵커 ▶

    사망자 230여 명, 부상자 1천5백 명이 넘은 가운데, 에콰도르 정부는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이주훈 특파원이 피해 상황 취재 중입니다.

    ◀ 리포트 ▶

    어젯밤 남미 에콰도르에서 발생한 규모 7.8의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수가 200명을 넘어섰습니다.

    부상자도 1,500명 이상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낡고 안전시설이 부족한 건물이 많아 피해가 컸으며 구조와 수색작업이 진행됨에 따라 인명피해는 더 늘어날 수 있는 상황입니다.

    [호르헤 글라스 부통령]
    "189차례에 걸쳐 계속 여진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에콰도르 정부는 과야스 등 6개 주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6억 달러의 긴급구조예산을 편성했으며 1만 4천 명의 군인과 경찰을 투입해 구조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파블로/현지 주민]
    "구조대가 와서 17명을 구조했고 나머지는 모두 사망했습니다."

    이탈리아 로마를 방문 중이던 라파엘 코레아 대통령은 급거 귀국길에 올랐으며 베네수엘라 등 인접국가의 지원을 요청할 계획입니다.

    에콰도르 정부는 주민들에게 여진과 쓰나미 발생 가능성에 대비해 줄 것을 당부하고 지진 발생지역에서의 야간영업을 72시간 동안 금지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MBC뉴스 이주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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