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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男 추돌사고 낸 뒤 차 버리고 도망, 2명 부상 外

40대男 추돌사고 낸 뒤 차 버리고 도망, 2명 부상 外
입력 2016-04-18 06:08 | 수정 2016-04-18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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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어젯밤 퇴근길에 앞 차량 들이받은 뒤에 차 버리고 달아났던 운전자가 자수했습니다.

    이 운전자가 버린 차 때문에 1시간 넘게 정체 빚어졌습니다.

    이재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승용차 앞부분이 찌그러졌고, 도로에는 유리 파편이 흩어져 있습니다.

    어제저녁 8시 15분쯤, 경기도 과천의 한 도로에서 40살 김 모 씨가 앞서 가던 차량을 들이받은 뒤, 차를 버리고 달아났습니다.

    이 사고로 앞차에 타고 있던 72살 정 모 씨 등 2명이 다쳤고, 인근 도로가 1시간 정도 정체를 빚었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어젯밤 11시 반쯤 자수해 음주운전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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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재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어제저녁 7시 반쯤, 경기도 평택시의 한 다세대주택 지하 1층에서 불이 나 1천 2백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침대 위 전기장판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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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서 어제저녁 6시쯤에는 경북 경산시의 한 식당 뒷마당에 쌓아둔 종이 상자에서 불이 나 1천8백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가스배관에 불이 붙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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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화성 서부경찰서는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다 달아난 혐의로 베트남 국적 불법체류자 40살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대포차를 몰고 다닌 등의 혐의로 경찰서 조사를 받던 그제 밤, 왼쪽 손목에 수갑을 찬 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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