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투데이
기자이미지 권순표

버스 폭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유혈충돌 격화

버스 폭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유혈충돌 격화
입력 2016-04-19 06:13 | 수정 2016-04-19 06:26
재생목록
    ◀ 앵커 ▶

    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 운행하던 버스에서 폭발이 일어나,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유혈충돌이 격해질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터키 국경에서는 폭탄이 날아들어서 어린이들이 숨지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권순표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이스라엘 예루살렘 모셰 바람 거리 폭발이 일어난 버스에서 맹렬한 불길이 솟아오릅니다.

    버스 한 대는 전소돼 뼈대만 남았고, 나머지 한대도 불에 탔습니다.

    이 폭발로 적어도 16명이 부상을 입었고, 이 가운데 2명은 중상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비어 있던 버스에서 폭발이 일어나면서 바로 옆 버스에 타고 있던 사람들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경찰은 버스를 향한 공격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10월 이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유혈 충돌이 계속되면서 팔레스타인인 201명이 숨졌고, 이스라엘인 28명이 숨지는 등 양측 간 긴장상황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폭발이 양측간 대규모 유혈충돌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시리아와 접경한 터키 킬리스 지역에는 폭탄 4발이 날아들어, 어린이 3명을 비롯해 모두 4명이 사망했다고 터키당국이 밝혔습니다.

    인접 시리아지역은 IS가 장악한 곳으로 최근 터키를 향해 로켓포 공격을 감행하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MBC뉴스 권순표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