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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안보리, 北 미사일 발사 규탄 언론 성명 채택

UN 안보리, 北 미사일 발사 규탄 언론 성명 채택
입력 2016-04-25 06:05 | 수정 2016-04-25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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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UN 안보리도 북한을 규탄하는 성명을 냈습니다.

    SLBM 발사에 대한 안보리 첫 공식입장인데 중국과 러시아도 동의했습니다.

    계속해서 이언주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오늘, 북한이 동해에서 실시한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을 발사를 강하게 규탄하는 언론 성명을 채택했습니다.

    안보리는 별도 회의 대신 15개 이사국의 의견을 묻는 방식으로 성명을 내놨습니다.

    안보리가 북한의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과 관련해 언론 성명을 내놓기는 처음입니다.

    안보리는 지난해 12월 같은 실험 때는 공식 대응을 하지 않았지만,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는 점을 분명히 밝힐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연일 북핵 실험의 정당성을 주장했던 북한 리수용 외무상은 4박 5일간의 미국 방문 일정을 마치고 오늘 뉴욕을 떠났습니다.

    이례적으로 유엔 정례 총회가 아닌 실무 회의에 참석했던 리 외무상은 미국이 한반도에서 벌이는 핵전쟁 연습 때문에 북한이 핵을 개발할 수밖에 없다는 주장을 폈습니다.

    어제 북한대표부에서 AP 통신과 한 인터뷰에서도 핵개발을 중단하기 위해선 우선 한미 합동 군사 훈련을 중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 같은 리 외무상의 일관된 발언은 북한이 5차 핵실험을 하기 위한 명분 쌓기라는 분석입니다.

    리 외무상의 방미 기간동안 관심이 모아졌던 북미 접촉도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의 면담도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뉴욕에서 MBC뉴스 이언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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