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투데이
기자이미지 조영익

정부 "北 안보리 결의 위반, 대가 치르게 될 것"

정부 "北 안보리 결의 위반, 대가 치르게 될 것"
입력 2016-04-25 06:06 | 수정 2016-04-25 06:07
재생목록
    ◀ 앵커 ▶

    우리 정부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는 점 다시 한 번 환기하면서 강력한 대응조치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조영익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북한은 올해 초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 이후에도 도발 수위를 계속 높여왔습니다.

    소형 핵탄두를 이용한 5차 핵실험 준비도 사실상 마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북한이 또다시 SLBM 시험발사에 나선 것은 다음 달 노동당 대회를 앞두고 김정은 치적 쌓기를 통한 내부 결속 목적이 크다는 분석입니다.

    또 최근 무수단 미사일의 발사 실패를 만회하고, 5차 핵실험을 앞두고 다양한 핵 공격 수단을 과시하려는 의도도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어제 인민군 창건 84주년 중앙보고대회에서는 한미 연합훈련을 비난하면서 사전 경고 없이 선제타격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정부는 북한의 SLBM 시험발사는 성공 여부와 관계없이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며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조준혁/외교부 대변인]
    "안보리 결의의 충실한 이행과 함께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 및 압박 노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다."

    국방부는 북한의 SLBM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대잠 작전 수행력을 높이고,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 구축도 속도를 낸다는 방침입니다.

    MBC뉴스 조영익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