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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안보리 의장국 중국 "北, 결의안 따라야"

UN 안보리 의장국 중국 "北, 결의안 따라야"
입력 2016-04-30 06:12 | 수정 2016-04-30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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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도발에 강력한 경고를 보내고 있는 유엔 안보리의 이달 의장국을 바로 중국이 맡고 있는데요.

    기자회견에 나선 유엔 주재 중국 대사는 북한의 결의안 준수를 요구하면서, 한반도 긴장 완화를 위한 대화 재개를 촉구했습니다.

    뉴욕 이언주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북한의 무수단 미사일 발사에 어제 긴급회의를 소집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명백한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며 언론 성명을 채택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달 들어 벌써 세 번째입니다.

    논의를 주도하고 있는 이달 안보리 의장국인 중국은 오늘 기자회견에서 북한을 향해 다시 한번 경고를 보냈습니다.

    [류제이/유엔 안보리 의장]
    "유엔 안보리가 북한과 관련된 언론 성명을 2번 내놨고, 3번째를 함께 논의 중입니다"

    북한이 한미 합동 군사 훈련 중단을 핵개발 중단의 선제 조건으로 내건 데 대해선, 북한이 우선 안보리 결의를 따라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류제이/유엔 안보리 의장]
    "결의안은 명확합니다. 누가, 뭘, 어떻게 해야 하는지 분명하게 보여줍니다."

    다만, 한반도 비핵화와 안정을 위해선 유엔을 통한 제재뿐 아니라 대화도 함께 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류제이/유엔 안보리 의장]
    "긴장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6자 회담이 재개돼야 합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방북과 관련한 질문에 대해선 한반도 긴장을 완화하는 데 역할을 할 수 있다면 환영할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뉴욕에서 MBC뉴스 이언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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