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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호, 여야 3당 찾아 경제법안 처리 요청

유일호, 여야 3당 찾아 경제법안 처리 요청
입력 2016-04-30 06:17 | 수정 2016-04-30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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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유일호 경제부총리가 여야 3당 원내지도부를 찾아가 남은 19대 국회에서 경제 법안들의 처리를 거듭 요청했습니다.

    유 부총리는 과연 어떤 답변을 들었을까요?

    김세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원내대표와 국민의당 차기 원내대표인 박지원 의원을 잇달아 만난 유일호 경제부총리는, 서비스산업발전법과 노동 4법 등 시급한 5개 경제 법안 내용을 설명하며 국회 처리를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이견을 확인하는데 그쳤습니다.

    [유일호/경제부총리]
    "(야당에) 전향적으로 고려해달라고 말씀드렸습니다. 특정 법안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는 것도 사실이니까…."

    특히 박지원 의원은 김대중 정부 당시 IMF를 언급하며 박 대통령이 당시처럼 국민과 국회에 노동개혁 협조를 구하면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친정인 새누리당 지도부는 유 부총리에게 야당에 협조를 당부하겠다는 답변만 내놨습니다.

    두 야당의 완강한 입장을 볼 때 일부 요건 수정을 전제로 처리 가능성이 있는 건 규제프리존특별법과 자본시장법 정도입니다.

    유 부총리는 야당 일각의 부실기업 구조조정 재원 마련을 위한 추가경정예산 편성 주장에는 부정적 입장을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세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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