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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슈마허 꿈꾼다' 카레이서 최해민, '인디 500' 도전장

'한국의 슈마허 꿈꾼다' 카레이서 최해민, '인디 500' 도전장
입력 2016-04-30 06:47 | 수정 2016-04-30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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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미국의 '인디 500'은 포뮬러원 모나코 그랑프리, 프랑스 르망 24시와 함께 세계 3대 모터스포츠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런 '인디 500'에 도전장을 내민 한국인 선수가 있습니다.

    오유림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 리포트 ▶

    경주용 자동차들이 폭발적인 굉음 소리와 함께 엄청난 스피드로 질주합니다.

    세계적인 자동차 경주대회인 '인디 500'.

    시속 300킬로미터가 넘는 속력으로 800킬로미터를 달려야 하는 극한의 레이스입니다.

    1911년 시작해 매년 미국 인디애나주에서 열리는 이 대회에 한국인 카레이서가 처음으로 도전합니다.

    [최해민/카레이서]
    "(인디 500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 트랙레이스입니다. 항상 우승을 목표로 레이스를 해왔습니다."

    15살 때 카트 레이스로 모터스포츠에 입문한 최해민 선수는 2년 뒤 포뮬러카에 데뷔, 2007년 미국 프로 무대에 진출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인디 500'으로 가기 위한 바로 전 단계인 '인디 라이츠'대회를 준비 중입니다.

    지난해 첫 출전에 11위를 기록하는 등 홀로 미국에서 활동하던 최 선수의 활약에 올해는 영국계 글로벌 회사인 월드럭셔리그룹이 후원을 약속했습니다.

    경기에 필요한 150억 원을 순차적으로 지원해 최 선수의 '인디 500' 도전에 힘을 실어줄 예정입니다.

    MBC뉴스 오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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