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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앨버타주 산불이 도시로 번져 '주민 대피령'

캐나다 앨버타주 산불이 도시로 번져 '주민 대피령'
입력 2016-05-05 06:36 | 수정 2016-05-05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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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캐나다에서 나흘 전에 시작된 산불이 아직 꺼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일이 잘 없는데.

    도시로 옮겨 붙어서 건물 1600여 채가 불에 탔습니다.

    이주훈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캐나다 앨버타주의 포트맥머리.

    도시 곳곳에서 불길과 검은 연기가 치솟아 오릅니다.

    고속도로 주변 수풀에서도 강한 불길이 타오르고 있습니다.

    인근에서 발생한 산불이 도시 쪽으로 번진 겁니다.

    [주민]
    "산물이 강물을 넘어왔어요. 급한 짐만 챙겨서 2분 만에 대피했어요."

    고온 건조한 날씨가 이어진 가운데 지난 1일 발생한 산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이동하면서 세력을 키웠습니다.

    불길의 방향을 예측하기 힘들어 진화에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포트 맥머리 주민 8만 8천 명에게 대피령이 내렸습니다.

    [다비 앨런/소방대원]
    "제가 본 최악의 산불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재난을 당했습니다."

    앨버타 주정부는 사망자나 부상자가 발생하진 않았지만 건물 1600여 채가 불에 탔다고 밝혔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MBC뉴스 이주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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