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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천만 송이 꽃이 '활짝', 태화강 봄꽃 대향연 개막

6천만 송이 꽃이 '활짝', 태화강 봄꽃 대향연 개막
입력 2016-05-05 06:42 | 수정 2016-05-05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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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전국 최대규모의 봄꽃 축제가 울산 태화강변에서 막이 올랐습니다.

    형형색색의 봄꽃이 6,000만 송이에 이른다고 합니다.

    최지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축구장 24개 크기의 울산 태화강 초화단지를 따라 꽃물결이 장관을 이룹니다.

    양귀비와 수레국화, 금영화와 작약 등 10여 종, 6천만 송이에 이릅니다.

    [진윤정]
    "꽃축제 한다고 해서 가족과 함께 나왔어요. 꽃들이 예뻐 애들 데리고 한 번 더 나오려고요."

    전국 유일의 도심 속 생태하천인 태화강은 십리대숲을 배경으로 백로와 떼까마귀 서식지로 널리 알려져 있고, 수만 km를 헤엄쳐 고향을 찾는 연어 회귀명소로 유명세를 타면서, 연어의 성장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생태관도 문을 열었습니다.

    [김기현/울산시장]
    "태화강이 단순한 생태하천이 아니라 문화와 예술이 숨 쉬는 강으로서 시민의 사랑을 받는 공간으로 가꿔 나가겠습니다."

    특히 3D 조형물과 LED 조명을 확대 설치해 볼거리와 즐길 거리는 해가 진 뒤 더욱 풍성합니다.

    초화단지로는 전국 최대 규모인 이곳 태화강 대공원은 축제 기간 황금연휴까지 겹쳐 1백만 명이 넘는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화려한 자태를 뽐내는 울산 태화강 봄꽃 대축제는 오는 15일까지 계속됩니다.

    MBC뉴스 최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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