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투데이
기자이미지 전재호

"김정은 여동생 결혼 안 했다" 정치국 진입 못해

"김정은 여동생 결혼 안 했다" 정치국 진입 못해
입력 2016-05-10 06:05 | 수정 2016-05-10 06:23
재생목록
    ◀ 앵커 ▶

    한 번씩 북한 다녀와서 내부 얘기 풀어놓는 일본 사람 있죠.

    김정일 전 요리사 후지모토 겐지 씨.

    이번 당 대회 전에도 김정은과 식사했다는데 김정일 여동생 김여정이 알려진 바와 달리 아직 미혼이다, 이런 얘기가 눈에 띕니다.

    도쿄 전재호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김정은의 여동생 김여정은 이번 당 대회에서 실세로 부활한 최룡해의 며느리로 알려져 왔습니다.

    김여정이 반지를 끼고 등장한 사진도 나돌았고, 출산을 했다는 이야기까지 정보당국 등을 통해 흘러나오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사실이 아니라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최근 북한에 다녀온 김정일의 전속 요리사였던 후지모토 겐지씨가 김정은, 김여정, 최룡해와 함께 한 저녁 자리에서 미혼이라고 들었다는 겁니다.

    후지모토씨는 올해로 29살인 김여정을 우리의 차관급에 해당하는 당 선전선동부 부부장으로 김정은이 직접 이야기했다고 전했습니다.

    김여정은 이번 당 대회에서 노동당의 핵심 그룹인 정치국에 진입하지는 못했습니다.

    앞으로도 크게 드러나지 않는 위치에서 김정은을 보좌하는 역할을 계속 맡을 것으로 보입니다.

    향후 노동당 부장급 인선에서 김여정이 우리의 장관급인 부장으로 승진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MBC뉴스 전재호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