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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웰빙 열풍, 간장·고추장 등 전통장 '인기'

세계적인 웰빙 열풍, 간장·고추장 등 전통장 '인기'
입력 2016-05-10 07:22 | 수정 2016-05-10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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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요즘 전 세계적인 웰빙 바람을 타고 간장, 고추장 같은 우리 장류가 해외에서도 인기라고 합니다.

    우리 전통장을 활용한 다양한 조리법과 메뉴 개발도 활발한데요,

    김재영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 리포트 ▶

    간장과 된장을 버터와 섞어보기도 하고, 고추장과 올리브 오일을 버무려보기도 합니다.

    어떤 음식과 어떻게 섞었을 때 우리 전통장이 어떤 맛을 낼 수 있는지를 연구하고 분류해, 이른바 염장류 맛 지도를 만드는 것입니다.

    [최정윤/장 프로젝트 팀장]
    "그냥 추억으로 '맛있다' '좋은 음식이야'가 아니라 서양인들의 시각에서 어떻게 맛있는지, 조리법이나 (어떤) 식재료와 어울릴 수 있는지를 체계적인 방법으로 연구하고…."

    특히 해외 유명 요리사들이 한국의 장류가 음식의 잡냄새는 없애주고 재료의 맛은 더 풍부하게 해 준다는 평가를 잇따라 내놓고 있습니다.

    [호안 로카/스페인]
    "장은 재료의 맛을 살려주기 때문에 조리법이 훨씬 더 다양해집니다."

    [배예환 셰프/전 청와대 요리사]
    "(해외 귀빈) 만찬에 갔을 때도 보니까요, 외국분들이 많이 오시잖아요, 제일 좋아하는 것은 간장이에요. (장류가) 몸에 흡수됐을 때 건강한 느낌을 더 많이 주거든요."

    몇 달에서 몇 년씩 발효되는 우리 장에는 다양한 미생물과 미네랄이 많기 때문인데, 최근엔 항암이나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며 더 주목받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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