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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연쇄 폭탄테러 일어나, 120여 명 사상

이라크 연쇄 폭탄테러 일어나, 120여 명 사상
입력 2016-05-12 06:02 | 수정 2016-05-12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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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좀 잠잠한가 했던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또 폭탄 테러가 터졌습니다.

    사상자 좀 많습니다.

    60여 명이 숨지고 60여 명이 다쳤습니다.

    ◀ 앵커 ▶

    IS가 이번에도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혔습니다.

    권순표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의 시아파 지역 시장이 폐허로 변했습니다.

    동부 사드르 시의 시장에서 차량폭탄 테러가 발생해 적어도 50여 명이 숨지고 60여 명이 다쳤습니다.

    [목격자]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어요. 여기저기 선혈이 낭자했죠.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일하던 불쌍한 사람들이죠."

    목격자들은 과일과 야채를 실은 픽업트럭이 폭발했고, 트럭을 주차한 남성은 폭발 전 군중 속으로 사라졌다고 전했습니다.

    부상자 가운데는 중상자가 많아 사망자 수는 더욱 늘어날 가능성이 큽니다.

    IS는 테러 발생 후 온라인 성명을 통해 '자살 폭탄 테러를 감행했다며 자신들이 저지른 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이라크 정부 관리는 이를 부인했습니다.

    이로부터 몇 시간 뒤 또 다른 2건의 차량 폭탄 공격이 추가로 발생해 최소 10여 명이 목숨을 일었습니다.

    사드르 시는 시아파 지역으로 수니파인 IS의 공격이 종종 발생했던 곳입니다.

    파리에서 MBC뉴스 권순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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