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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중국 동포 부부 살해한 용의자 붙잡혀 外

50대 중국 동포 부부 살해한 용의자 붙잡혀 外
입력 2016-05-12 06:08 | 수정 2016-05-12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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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며칠 전, 귀화한 중국 동포 부부가 살해된 사건 있었는데 밤사이 그 용의자가 붙잡혔습니다.

    서울에선 염색 공장, 인천에선 우레탄 공장.

    화재도 많았습니다.

    사건사고, 김미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인천 계양경찰서는 50대 부부를 살해한 혐의로 53살 권 모 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권 씨는 지난 9일 밤 11시 반쯤 인천시 방축동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동업자 55살 정 모 씨 부부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권 씨는 "부부가 무시하면서 사업에서 배제하려 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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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뻘건 불길이 지붕 위로 치솟습니다.

    어젯밤 11시 반쯤 서울 종로구 종로5가의 한 염색공장에서 불이 나, 원단과 염색 기계 등이 불에 타 2천만 원의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빈 공장에서 불길이 치솟았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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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젯밤 9시 반쯤 서울 중랑구 면목동의 한 다세대 주택 2층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9백만 원의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빈방 침대 주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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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오후 5시 반쯤엔 인천시 서구 금곡동의 한 우레탄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공장 530여 제곱미터를 태우고 5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비슷한 시각 서귀포시 하효동의 한 도로에서는 관광객 2명이 탄 렌터카가 하천 절벽에 매달려 운전자 28살 이 모 씨 등 2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차량이 도로 경계석을 들이받으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미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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