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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후속 인사 사령탑 진용 정비

여야 후속 인사 사령탑 진용 정비
입력 2016-05-12 06:12 | 수정 2016-05-12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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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여야 정치권은 20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지도체제 정비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을 겸임하기로 했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주요 당직 인선을 마무리했습니다.

    장재용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새누리당은 총선 참패를 수습하고 차기 전당대회를 준비할 비상대책위원장에 정진석 원내대표를 추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외부인사를 위원장으로 하는 혁신위원회는 별도기구로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친박계의 관리형, 비박계의 혁신형 비대위 요구를 절충한 것입니다.

    [민경욱/새누리당 원내대변인]
    "당권-대권 분리 문제, 또 정치개혁안 등 혁신안을 완성한다. 혁신위에 전권을 위임한다."

    혁신위원장 후보로는 김황식 전 총리, 박세일 서울대 명예교수, 황창규 KT 회장 등이 거론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정책위의장에 충북 출신 4선인 변재일 의원을 선임했습니다.

    경제활력과 민주주의 회복을 정책 방향으로 제시하고 협치의 선례를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변재일/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국민이 원하는 대로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정책, 협의해서 함께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국민의당은 사무총장에 김영환, 전략홍보본부장에 문병호 의원을 임명했습니다.

    그러나 주요 당직에 20대 총선 수도권 낙선자를 배치하자 호남 배려가 부족하다는 당내 불만이 터져 나왔습니다.

    여야 지도부는 상견례를 겸한 첫 회동에서 19대 국회에서 합의 가능한 법안은 우선 처리하고 20대 총선 공통 공약은 이행 방안을 찾아보기로 합의했습니다.

    MBC뉴스 장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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