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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총장 이달 말 회의 참석차 방한, 행보 '촉각'

반기문 총장 이달 말 회의 참석차 방한, 행보 '촉각'
입력 2016-05-13 06:09 | 수정 2016-05-13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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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반기문 UN 사무총장이 이달 말 회의 참석을 위해 한국을 방문합니다.

    UN은 서울과 고향을 찾을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는데 차기대선주자로 뽑히는 반 총장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뉴욕 이언주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오는 25일부터 6일간의 일정으로 한국과 일본을 방문합니다.

    제주 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한 뒤 다음날인 26일과 27일 일본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30일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경주에서 개막하는 유엔 회의에 참여하는 일정입니다.

    [스테판 두자릭/유엔 대변인]
    "제주에서 열리는 포럼과 일본 이세시마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에 참석할 계획입니다."

    반 총장이 서울과 고향인 충북 음성을 찾을지에 대해 유엔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또, 방한을 계기로 북한을 방문할 수 있냐는 질문에도 답변하지 않았습니다.

    [스테판 두자릭/유엔 대변인]
    (북한에 갈 계획은 없습니까?) "그 문제에 대해 언급할 게 없습니다."

    반 총장의 방한은 지난해 5월, 세계교육포럼 참석차 한국을 찾은 지 1년만입니다.

    유엔 관계자들은 업무상 출장이라며, 정치적 의미가 부여되는 데 대해 선을 그었습니다.

    또, 반 총장이 유력한 대선 후보로 거론되면서 불필요한 정치적 오해를 피하기 위해 공식 행사 외의 활동은 최대한 자제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말인 28일과 29일, 공식 일정이 확인되지 않으면서 방한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반 총장의 임기는 올해 말 끝납니다.

    뉴욕에서 MBC뉴스 이언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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