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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륙 중이던 화물기, 바퀴 고장으로 활주로 이탈 外

이륙 중이던 화물기, 바퀴 고장으로 활주로 이탈 外
입력 2016-06-07 06:04 | 수정 2016-06-07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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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요즘 항공기 이륙 사고가 잦다는 느낌입니다.

    인천공항에서 이륙하던 화물기가 바퀴 파손으로 활주로를 벗어나 고꾸라졌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지금 인천공항은 일부 활주로가 폐쇄돼 있습니다.

    이준범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어젯밤 인천공항 활주로.

    비행기 한 대가 앞으로 쏠린 채 비스듬히 멈춰 서있습니다.

    어젯밤 10시 45분쯤, 인천공항에서 알래스카 앵커리지로 향하던 UPS 화물기가 이륙 중 주저앉았습니다.

    갑자기 앞바퀴가 파손되면서, 이륙하지 못하고, 3백50미터를 달려 활주로를 벗어난 겁니다.

    당시 기내에는 조종사와 승무원 등 5명이 탑승하고 있었지만, 사고 직후 곧바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이 사고로 현재 인천공항 제1활주로는 폐쇄된 상태입니다.

    인천공항은 다른 항공기 이착륙에는 지장이 없다고 밝혔지만, 오전 7시부터 줄줄이 항공편이 예정되어있어 혼잡이 우려됩니다.

    국토교통부 사고조사위원회는 현장에 조사관을 파견해, 정확한 사고원인과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

    밤 10시 반쯤엔, 서울 상봉동의 한 도로에 갑자기 2미터 크기 구멍이 생겼습니다.

    구청과 수도사업소는 일대 도로를 통제하고 복구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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