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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구 "사드 배치되면 한국 방어 능력 강화"

한민구 "사드 배치되면 한국 방어 능력 강화"
입력 2016-06-07 06:06 | 수정 2016-06-07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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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한민구 국방장관이 CNN과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사드는 한국의 방어에도 분명 이익"이라면서 배치 의지를 다시 한 번 분명히 했습니다.

    "북한 김정은의 충동적인 성격이 우려된다"고도 했습니다.

    박승진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싱가포르 아시아안보회의에 참석한 한민구 국방장관이 미국 CNN 방송과 인터뷰를 했습니다.

    한 장관은 미국의 고고도미사일 방어체계 사드가 배치되면 한국의 방어 능력이 강화될 것이며, 군사상 분명한 이익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민구/국방장관]
    "사드가 (주한 미군에) 배치된다면 북한 미사일에 대한 요격 능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기존 입장을 다시 밝히면서 중국이 반대하는 사드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한 것입니다.

    한 장관은 이어 김정은의 경솔하고 충동적인 성격이 우려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북한은 핵탄두를 장거리 미사일에 탑재할 능력을 보유했다고 보지는 않지만, 기술을 발전시킨다면 포탄이나 핵 지뢰 등 다른 방식으로 핵탄두를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 국방부는 사드의 한국 배치를 위한 한미 양국의 협의가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한미 양국은 사드 배치가 진행되기 전에 해결해야 할 복잡한 이슈들을 풀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설명해, 지난 3월 착수한 한미 공동협의가 당분간 계속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워싱턴에서 MBC뉴스 박승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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