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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마을 여교사 성폭행 피의자, 9년 전 성범죄도 '들통'

섬마을 여교사 성폭행 피의자, 9년 전 성범죄도 '들통'
입력 2016-06-08 06:05 | 수정 2016-06-08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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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자칫 묻힐 뻔 했습니다.

    섬마을 성폭행 사건으로 구속된 주민 중 1명이 9년 전에 대전 성폭행 사건도 저질렀다는 건데요.

    추가 피해자가 있을 가능성이 큰 대목입니다.

    이번 사건을 집중으로 취재 중인 김진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섬마을 여교사 성폭행 사건 피의자 가운데 한 명인 주민 38살 김 모 씨는 줄곧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사건 발생 보름여 만에 김 씨의 성범죄 혐의가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2007년 1월 대전시 서구에서 발생한 성폭행 사건의 용의자와 김 씨의 DNA가 일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김 씨를 별도 사건으로 입건했습니다.

    당시 20대 여성의 집에 초인종을 누르고 들어가 피해자를 때리고 성폭행한 혐의입니다.

    경찰은 또 김 씨 등 여교사 성폭행 사건 피의자 3명의 범행 공모 여부를 밝히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피해 여교사가 사건 당일 개인 일정으로 섬에 들어온 만큼, 이들이 며칠 전부터 범죄를 계획하지는 않았더라도 범행 당일 정보를 공유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겁니다.

    경찰은 공모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추가 조사를 벌인 후 피의자 3명을 이번 주 검찰에 송치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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