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조국현
롯데마트·홈플러스 가습기 살균제 관련자 무더기 영장
롯데마트·홈플러스 가습기 살균제 관련자 무더기 영장
입력
2016-06-09 07:05
|
수정 2016-06-09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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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은 롯데마트와 홈플러스 간부 등 9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조국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이 롯데마트와 홈플러스의 살균제 제조·판매 관련자 등 9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롯데마트에서는 당시 영업본부장을 지낸 노병용 롯데물산 대표와 박 모 전 상품2부문장, 홈플러스에서는 김모 전 본부장과 조 모 전 팀장 등이 청구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롯데마트와 홈플러스의 살균제 제조사인 용마산업의 대표 김 모 씨에 대해서도 영장이 청구됐습니다.
이들은 안전성 검증을 소홀히 해 고객들을 사망에 이르게 하거나 폐질환을 유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한편 특별수사팀은 옥시 측으로부터 연구 용역 의뢰를 받고 살균제의 유해성을 축소·은폐하는 과정에 참여한 호서대 유 모 교수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이로써 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구속수사를 추진한 관련자들의 신병 처리 결과는 대부분 확정됐습니다.
MBC뉴스 조국현입니다.
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은 롯데마트와 홈플러스 간부 등 9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조국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이 롯데마트와 홈플러스의 살균제 제조·판매 관련자 등 9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롯데마트에서는 당시 영업본부장을 지낸 노병용 롯데물산 대표와 박 모 전 상품2부문장, 홈플러스에서는 김모 전 본부장과 조 모 전 팀장 등이 청구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롯데마트와 홈플러스의 살균제 제조사인 용마산업의 대표 김 모 씨에 대해서도 영장이 청구됐습니다.
이들은 안전성 검증을 소홀히 해 고객들을 사망에 이르게 하거나 폐질환을 유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한편 특별수사팀은 옥시 측으로부터 연구 용역 의뢰를 받고 살균제의 유해성을 축소·은폐하는 과정에 참여한 호서대 유 모 교수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이로써 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구속수사를 추진한 관련자들의 신병 처리 결과는 대부분 확정됐습니다.
MBC뉴스 조국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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