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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지하철·철도 노선 늘린다 "출퇴근 30분대로 단축"

수도권 지하철·철도 노선 늘린다 "출퇴근 30분대로 단축"
입력 2016-06-18 06:23 | 수정 2016-06-18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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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경기도에서 서울로 출퇴근 하는 분들 교통편이 많지 않아 그야말로 출퇴근 전쟁을 치른다고도 하죠?

    수도권의 지하철과 철도노선을 대폭 늘려 출퇴근 시간을 30분 대로 단축하는 방안이 추진되는데요.

    김성현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 리포트 ▶

    경기도 하남에 건설 중인 미사 신도시.

    입주자 상당수가 서울로 출퇴근을 하지만, 교통편은 버스 노선 4~5개가 전부이고, 그나마도 배차 간격이 15~30분이나 됩니다.

    [백지선]
    "한 번 놓치면 지각하기도 쉽고, 또 택시를 타자니 시외 할증도 붙고 그나마 택시도 잘 안 잡혀요."

    정부는 9호선 종착 예정지인 서울 강일역과 경기도 미사 지역을 연결하는 1.4km 구간을 신설해 출퇴근 시간을 줄이기로 했습니다.

    신분당선에도 수원 호매실~봉담 구간, 고양 삼송~동빙고 구간이 연장돼 경기 남북부의 교통 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입니다.

    예산 문제로 지지부진했던 광역급행철도, GTX 사업에도 속도가 붙게 됐습니다.

    인천 송도~청량리, 의정부~금정 구간을 예정대로 추진해 수도권 통근 시간을 30분대로 단축하기로 했습니다.

    [박민우/국토교통부 철도국장]
    "고속철도나 준고속철도를 이용할 수 있는 국민들이 현재는 51%에서 85%까지 늘어나게 됩니다."

    또 시속 200~250km로 달리는 준고속철도 노선을 강원과 경남북 등에 신설해 전국을 2시간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방안도 추진됩니다.

    MBC뉴스 김성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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