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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김희옥 당무복귀, 내홍 '불안한 봉합'

새누리당 김희옥 당무복귀, 내홍 '불안한 봉합'
입력 2016-06-20 06:09 | 수정 2016-06-20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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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탈당파의 복당 과정을 반발했던 새누리당 김희옥 혁신비대위원장이 당무에 복귀했습니다.

    내홍사태는 수습 국면이지만 차기 당권 경쟁 과정에 계파갈등이 재점화할 가능성도 남아 있습니다.

    천현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새누리당 김희옥 혁신비대위원장은 집권여당의 통합과 혁신이라는 소임을 완수하기로 결심했다며 당무 복귀를 선언했습니다.

    오늘 오전 비대위 회의를 주재하며 거듭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당무 복귀와 함께 김 위원장은 복당 과정에 주도적으로 관여했던 비박계 권성동 사무총장을 경질했습니다.

    친박계의 반발을 무마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됐습니다.

    앞서 정진석 원내대표는 김 위원장을 찾아가 복당 결정 과정에 '범죄행위' 운운한 언행이 부적절했다며 거듭 사과했습니다.

    [정진석/새누리당 원내대표]
    "거칠고 불필요하고 부적절한 그런 언사를 행한데 대해서 진심으로 사죄 드리겠습니다."

    의원총회 소집을 요구하며 반발해 온 친박계는 오늘 예정대로 모여 추가 대응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내홍 사태는 봉합 수순에 들어갔지만, 당권이 걸린 8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계파 갈등 가능성은 여전히 남았습니다.

    MBC뉴스 천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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