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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브렉시트 '잔류' 우세, 하원의원 피살사건에 영향?

英 브렉시트 '잔류' 우세, 하원의원 피살사건에 영향?
입력 2016-06-20 06:11 | 수정 2016-06-20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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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영국에서는 유럽연합 탈퇴하자는 여론보다 그냥 남자는 여론이 다시 앞서기 시작했습니다.

    EU의 자유를 외치다 피살된 콕스 의원의 영향에다, 정말 탈퇴하면 경제 괜찮을까? 불안감도 작용하고 있습니다.

    브렉시트 투표 이제 사흘 남았습니다.

    런던에서 이주승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어제 나온 한 여론조사에서 잔류가 45%로 탈퇴 42%보다 3% 포인트 높은 걸로 나왔습니다.

    이 기관의 이전 조사에서 탈퇴가 3% 포인트 앞서던 것이 뒤바뀐 겁니다.

    또 다른 조사에서는 잔류가 1% 포인트 앞서는 걸로 나왔는데, 지난주 7% 포인트 탈퇴가 앞선 것과 비교하면 적지 않은 변화입니다.

    조 콕스 의원 살해 사건의 영향으로 보입니다.

    이 사건 이후 캠페인을 중단했던 탈퇴와 잔류파 모두 선전전을 재개했습니다.

    [보리스 존슨/전 런던 시장(탈퇴파)]
    "합리적이고 공정하게 우리 국경을 지킵시다."

    [제레미 코빈/영국 노동당 당수(잔류파)]
    "탈퇴파는 비참한 난민 사진 같은 걸 쓰면서 겁을 주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콕스 의원 살해범 토머스 메어는 법정에 나와 '배신자에게 죽음을, 영국에 자유를'이란 말만 되풀이했습니다.

    여전히 동기가 불분명한 가운데 오늘 다시 법정에 나올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MBC뉴스 이주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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