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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유럽연합 잔류 기대" 주가·유가 모두 상승세

"영국, 유럽연합 잔류 기대" 주가·유가 모두 상승세
입력 2016-06-24 06:05 | 수정 2016-06-24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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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세계 증권시장은 아마도 영국이 유럽연합에 남을 거라고 낙관하는 것 같습니다.

    뉴욕은 3대 지수가 모두 1%포인트 안팎 올랐고 당사자인 영국, 프랑스, 독일증시 모두 1% 이상씩 상승했습니다.

    뉴욕에서 이언주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영국의 유럽 연합 탈퇴를 묻는 투표 당일, 유럽 주요국 증시는 급등했습니다.

    영국은 1% 넘게 올랐고, 프랑스와 독일은 2% 가까이 뛰었습니다.

    유럽 연합에 남자는 의견이 우세해지고 있다는 최근 여론 조사 결과가 상승폭을 키웠습니다.

    미국 뉴욕 증시도 다우 지수가 2백 포인트 넘게 오르며 만 8천 선에 올라섰고, 나스닥과 S&P 지수도 1% 이상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투표 결과가 나올 때까지 상황을 지켜보자는 경계 심리도 작동하고 있습니다.

    [올리버 로스/경제 분석가]
    "영국이 유럽연합에 남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결과가 나올 경우 금융시장은 혼란에 빠질 것입니다."

    국제유가는 배럴당 50달러선을 회복했습니다.

    8월 인도분 미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어제보다 2% 가까이 오르며 배럴당 50.11 달러에 마감됐습니다.

    브렌트유는 배럴당 51달러 선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금융시장 안정과 함께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오늘 영국 파운드화는 연중 최고치로 치솟았습니다.

    안전 자산 선호로 급등하던 금값도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뉴욕에서 MBC뉴스 이언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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