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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EU 탈퇴, 우리나라 경제에 미칠 영향은?

영국 EU 탈퇴, 우리나라 경제에 미칠 영향은?
입력 2016-06-25 06:08 | 수정 2016-06-25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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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브렉시트가 우리 경제에는 앞으로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요?

    무엇보다 영국을 포함한 외국계 자본이 우리나라를 빠져나가면서 금융 시장에 큰 충격을 줄 것으로 보이는데요.

    정재윤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 리포트 ▶

    우리 금융시장의 불안정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입니다.

    우리 증시의 외국 투자금 가운데 영국계의 비중이 8%, 미국 다음으로 큰 규모이기 때문입니다.

    [오승훈/대신증권 글로벌마켓실장]
    "영국계 자금은 34조 원으로 무시 못할 수준입니다. 본토의 상황과 환율 상황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이탈유인은 커졌다고…."

    또, 영국뿐만 아니라 글로벌 자금까지 금, 엔화, 달러화 등 안전자산으로 쏠리면서 외국계 자본의 이탈이 가속화될 수 있습니다.

    코스피는 1,800선까지 빠지고, 원-달러 환율은 1,200원대 중반까지 오른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EU 탈퇴 움직임이 다른 나라에도 확산돼 유럽의 경제 통합체제가 흔들릴 경우 글로벌 금융시장은 종잡을 수 없는 혼란에 빠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더 큰 변수였던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은 낮아져 오히려 금융시장이 안정을 되찾을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됩니다.

    MBC뉴스 정재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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