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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아날로그 시대로, 'LP·CD 문화공간' 부활

다시 아날로그 시대로, 'LP·CD 문화공간' 부활
입력 2016-06-25 06:25 | 수정 2016-06-25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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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아날로그 시대에 대한 향수로 요즘 LP 판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하는데요,

    다양한 종류의 LP와 CD 음반을 직접 들어볼 수 있는 문화공간이 문을 열었습니다.

    이경미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 리포트 ▶

    서울 이태원 중심에 강렬한 빨간 외벽의 건물이 눈에 띕니다.

    매장 안을 가득 채운 건 다름 아닌 LP 판.

    비틀스와 너바나, 아바 등 시대를 대표하던 음악가부터 재즈, 블루스, 케이팝 등 각종 장르의 LP 판이 4천여 종에 이릅니다.

    매장에는 턴테이블이 마련돼 있어, 직접 LP 판을 올려놓고 음악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지지직거리는 소리와 함께 흘러나오는 음악은 신기하면서도 멋스럽습니다.

    [함주영]
    "평소에는 그냥 휴대전화에 있는 음악을 이어폰으로 듣다가 LP 판으로 직접 들어보니까 거친 것 같고 느낌이 색달라서 좋았던 거 같아요."

    한 카드회사가 만든 문화공간인데, 구하기 어려운 희귀 중고 음반까지 갖췄습니다.

    [송성욱/현대카드 스페이스 마케팅팀]
    "좀 편하게 들으실 수 있는 음악부터 정말 음반을 모으는 그런 마니아 분들이나 컬렉터 분들을 만족하게 해 드릴 수 있을만한 음반까지 갖추려고 노력을 하고 있고요."

    LP와 CD 음반이 다시 속속 나오면서 중장년층의 향수뿐만 아니라 디지털에 익숙한 젊은 층의 호기심까지 자극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경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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