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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하던 20대 男, 파도에 휩쓸리며 실종 外

물놀이하던 20대 男, 파도에 휩쓸리며 실종 外
입력 2016-06-26 07:04 | 수정 2016-06-26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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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강원도 강릉의 한 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던 20대 남성이 높은 파도에 휩쓸려 실종됐습니다.

    밤새 전국 곳곳에서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이재민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 리포트 ▶

    조명탄이 칠흑 같은 밤 바다를 비추자, 해경 경비정이 수색을 시작합니다.

    어제저녁 7시쯤 강원도 강릉시 소돌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던 27살 한 모 씨와 41살 양 모 씨가 물에 빠졌습니다.

    직장 동료들과 물놀이를 즐기고 있던 두 사람 가운데 양 씨는 20분 만에 스스로 뭍으로 나왔지만 한 씨는 물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실종됐습니다.

    해경은 4시간 가까이 수색 작업을 벌였는데 한 씨를 찾지 못했고, 날이 밝자 다시 수색을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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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장 건물 위로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어젯밤 11시 15분쯤 인천 서구 오류동의 한 산업 폐기물 처리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건물 안에 있던 근로자 3명이 무사히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인근 가구 공장 등으로 불이 옮겨붙어 건물 7동이 불에 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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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서 어제저녁 6시쯤에는 경기도 화성시의 한 종이 상자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7시간 만에야 꺼졌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인근 건물로 불이 번지면서 건물 6곳이 타 소방서 추산 3억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인근 의류수거업체에서 먼저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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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새벽 2시 40분쯤에는 전라북도 남원시의 한 중고 타이어 가게에서 불이 났습니다.

    타이어가 타면서 주변에 유독 가스가 발생해 소방관들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고, 가게 120여 제곱미터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9천 5백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MBC뉴스 이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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