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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이트 의혹' 국민의당 왕주현 구속, 박선숙 17시간 조사

'리베이트 의혹' 국민의당 왕주현 구속, 박선숙 17시간 조사
입력 2016-06-28 06:03 | 수정 2016-06-28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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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국민의당 2억대 총선 리베이트 사건의 핵심 혐의자인 왕주현 사무부총장에 결국 구속영장이 발부됐습니다.

    ◀ 앵커 ▶

    새벽 3시까지 조사를 받은 박선숙 의원은 왕 부총장 구속에 입을 닫았습니다.

    수사에 속도가 나고 있습니다.

    김세로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국민의당 총선 홍보비 리베이트 의혹 사건의 핵심 인물인 왕주현 전 사무부총장이 구속됐습니다.

    왕 전 부총장은 지난 총선 당시 당 비례대표 홍보물 제작 실무를 맡아 공보물 인쇄업체와 광고대행업체 등에 리베이트를 요구하고 당이 지불해야 할 홍보 비용을 대납시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왕주현/국민의당 전 사무부총장]
    "구속됐으니까 좀 더 빨리 진실이 밝혀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리베이트 수수를 사전에 논의하고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는 박선숙 의원은 17시간 가까이 조사를 받은 뒤 오늘 새벽 귀가했습니다.

    검찰은 총선 당시 왕 부총장의 상급자였던 박 의원이 돈이 건네지는 과정을 미리 알고 있었는지, 사전에 논의를 하거나 지시를 한 적은 없는지를 집중 추궁했습니다.

    [박선숙/국민의당 의원]
    "여기서는 드릴 말씀 없습니다. 조사에 성실히 임했습니다."

    검찰은 박 의원에 대한 조사 결과를 토대로 사법 처리 여부를 결정하고, 당 차원의 리베이트 개입 가능성에 대해 집중 수사를 벌일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세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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