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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9월 이후 EU와 탈퇴협상 "브렉시트 재투표는 없다"

英, 9월 이후 EU와 탈퇴협상 "브렉시트 재투표는 없다"
입력 2016-06-28 06:06 | 수정 2016-06-28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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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우리가 잘못 생각했다 다시 투표하자, 청원이 영국에서 38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캐머런 총리는 재투표 없다고 못 박았습니다.

    9월에 새 총리 선출되면 본격적인 탈퇴협상이 시작될 걸로 보입니다.

    런던에서 이주승 특파원이 전해 드립니다.

    ◀ 리포트 ▶

    유럽연합 탈퇴 국민투표를 다시하자는 취지의 인터넷 청원은 서명건수가 380만을 넘어섰습니다.

    그러나 의회에 나온 캐머런 총리는 재투표는 없다고 확인했습니다.

    [데이비드 캐머런/영국 총리]
    "내가 원하던 바가 아니지만 투표결과는 의심이 없습니다."

    또 유럽연합과의 탈퇴협상 시기에 대해선 영국이 결정할 일이라고 못 박았습니다.

    "협상 전에 우리가 유럽과 어떤 관계를 맺을지 방향이 정해져야 합니다."

    그러면서 EU를 떠나도 유럽과 등져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미 캐머런 총리가 사퇴의사를 밝힌 가운데, 영국 집권 보수당의 당수 선출을 담당하는 평의원회는 총리 선출일을 9월2일로 제안했습니다.

    이대로 될 경우 새 총리가 선출된 뒤에 EU와의 협상을 이끌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EU 측 당사자인 독일도 이 같은 일정을 감안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따라서 영국과 유럽연합의 새로운 질서를 만들 협상은 올 가을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런던에서 MBC뉴스 이주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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