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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고속도로서 7중 추돌사고, 3명 사망·1명 부상 外

중부고속도로서 7중 추돌사고, 3명 사망·1명 부상 外
입력 2016-06-29 06:08 | 수정 2016-06-29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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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어젯밤 중부고속도로에서 7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3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습니다.

    충남 당진에서는 공장 기숙사에서 불이 나 직원 50여 명이 긴급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김수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검정색 SUV 차량이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구겨졌습니다.

    어젯밤 11시 45분쯤 경기도 광주시 중부고속도로 남이 방향 곤지암나들목 부근에서 64살 원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25톤 덤프트럭을 들이받았습니다.

    미처 속도를 줄이지 못한 차량 6대가 연달아 사고 차량을 들이받았고, 결국 7중 추돌사고로 이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SUV 차량을 운전하던 39살 김 모 씨와 38살 이 모 씨 등 3명이 숨졌고 44살 조 모 씨는 갈비뼈가 부러지는 등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 관계자]
    "화물차를 SM5가 미처 발견치 못하고서 추돌한 다음에 뒤에 오던 차량들이"

    경찰은 사고 차량 운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어젯밤 9시 50분에는 충남 당진시 신평면의 한 제조공장 기숙사에서 불이나 직원 50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불은 기숙사에 있던 세탁기 등을 태우고 10분 만에 꺼졌습니다.

    =============================

    어제 오후 5시쯤에는 광주시 서구 화정동의 한 아파트에서 50살 주부 조 모 씨가 머리에 피를 흘린 채 숨져 있는 것을 가족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CCTV 분석을 통해 조 씨의 타살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수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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