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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 제철] 몸에 좋은 건 입에 쓰다? '치커리'의 변신

[지금이 제철] 몸에 좋은 건 입에 쓰다? '치커리'의 변신
입력 2016-07-02 07:08 | 수정 2016-07-02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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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몸에 좋은 먹거리는 맛이 쓰다!

    오늘의 주인공은 쌉싸래한 맛의 대표 쌈 채소, 치커리인데요.

    올여름, 뱃살 부담을 줄여줄 다이어트 채소, 치커리를 소개합니다.

    청치커리, 적치커리, 보쌈치커리.

    최근 치커리의 종류가 다양해졌습니다.

    때문에 무침이나 볶음, 샐러드, 차처럼 다양한 요리로 즐길 수 있는데요.

    치커리를 쌈으로 먹을 땐 단맛이 나는 케일과 함께 드세요.

    쓴맛이 줄어 한결 먹기 좋습니다.

    또, 돼지고기와 함께 먹으면 고기의 느끼함을 잡아줄 뿐 아니라, 영양 궁합을 높일 수 있다는군요.

    10분 만에 뚝딱 만드는 '치커리 샐러드'.

    여름철 다이어트 식단으로 제격인데요.

    올리브 오일과 설탕, 다진 양파를 섞어 치커리와 사과에 골고루 뿌리면, 쌉싸래하면서도 달콤한 샐러드를 맛볼 수 있습니다.

    [박소진/요리연구가]
    "치커리를 손질할 때 칼로 자르면 섬유질과 영양소가 파괴되므로 손으로 뚝뚝 잘라서 손질하는 게 좋습니다."

    두부와 치커리를 된장에 무친 '치커리무침'.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밥 위에 올린 뒤 참기름에 쓱쓱 비벼 먹으면 밥도둑이 따로 없고요.

    기름을 두른 팬에 당근과 함께 볶아낸 '치커리볶음'은 맛이 자극적이지 않아 밑반찬으로 제격입니다.

    실파, 양파, 치커리를 김치 양념에 골고루 버무린 '겉절이'.

    입맛이 절로 다셔지죠.

    또, 볶음밥이나 샌드위치를 만들 때 치커리를 넣으면 식감이 한결 부드러워져서 치커리를 싫어하는 사람도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습니다.

    외국에서 커피 대용 즐긴다는 '치커리 차(茶)'.

    말린 치커리 뿌리를 물에 푹 끓여 마시면, 맛은 커피와 비슷하지만 카페인 걱정 없는 건강 음료로 즐길 수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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