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천현우
한민구 대구·경북 주민 설득, 오늘 사드 현안질문
한민구 대구·경북 주민 설득, 오늘 사드 현안질문
입력
2016-07-19 06:05
|
수정 2016-07-19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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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여야는 사드 배치와 관련해 오늘부터 이틀 동안 국회에서 긴급 현안 질문을 실시합니다.
어제 대구에 내려가 설득 작업을 벌였던 한민구 국방장관 등이 참석합니다.
천현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어제 대구를 찾은 한민구 국방장관은 지역 언론 간부들에게, 사드 배치와 관련한 범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 과정에 성주 지역에 대한 지원책이 논의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드 배치 문제를 사전에 주민들과 논의하지 못한 데 대해 거듭 사과하면서, 주민 대표의 괌 사드 기지 방문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치권의 공방은 계속됐습니다.
황교안 총리의 성주 방문 당시 폭력 행위와 관련해, 새누리당은 외부 세력과 '전문 시위꾼'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 반면, 야당은 정부 책임론을 강조했습니다.
[정진석/새누리당 원내대표]
"제주 해군기지, 한미 FTA 등 국책사업 현장마다 직업적으로 다니면서 폭력을 일삼는 이들의 행태를 (묵과해서는 안 됩니다.)"
[김종인/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표]
"(총리의 성주 방문으로) 민심 수습이 가능하리라 생각을 했는지. (정부가) '공안몰이'를 하려는…."
오늘부터 이틀간 예정된 국회 현안질문에서도 여야의 공방이 예상됩니다.
MBC뉴스 천현우입니다.
여야는 사드 배치와 관련해 오늘부터 이틀 동안 국회에서 긴급 현안 질문을 실시합니다.
어제 대구에 내려가 설득 작업을 벌였던 한민구 국방장관 등이 참석합니다.
천현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어제 대구를 찾은 한민구 국방장관은 지역 언론 간부들에게, 사드 배치와 관련한 범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 과정에 성주 지역에 대한 지원책이 논의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드 배치 문제를 사전에 주민들과 논의하지 못한 데 대해 거듭 사과하면서, 주민 대표의 괌 사드 기지 방문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치권의 공방은 계속됐습니다.
황교안 총리의 성주 방문 당시 폭력 행위와 관련해, 새누리당은 외부 세력과 '전문 시위꾼'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 반면, 야당은 정부 책임론을 강조했습니다.
[정진석/새누리당 원내대표]
"제주 해군기지, 한미 FTA 등 국책사업 현장마다 직업적으로 다니면서 폭력을 일삼는 이들의 행태를 (묵과해서는 안 됩니다.)"
[김종인/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표]
"(총리의 성주 방문으로) 민심 수습이 가능하리라 생각을 했는지. (정부가) '공안몰이'를 하려는…."
오늘부터 이틀간 예정된 국회 현안질문에서도 여야의 공방이 예상됩니다.
MBC뉴스 천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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