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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공화당 전당대회 개막, 트럼프 둘러싼 갈등 여전

美 공화당 전당대회 개막, 트럼프 둘러싼 갈등 여전
입력 2016-07-19 06:09 | 수정 2016-07-19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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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트럼프를 대선 후보로 뽑는 공화당 전당대회, 하필 총기 휴대 자유지역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반자동소총을 든 시민들이 돌아다니고 중무장한 주방위군들이 삼엄한 경계를 폅니다.

    전운마저 감도는 클리블랜드에서 박범수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미국을 다시 안전하게 하자는 주제로 공화당 전당대회 첫날 일정이 시작됐습니다.

    트럼프의 모델 출신 부인 멜라니아가 주요 연사로 나설 예정입니다.

    이때 트럼프도 깜짝 등장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트럼프/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우리에게는 훌륭한 연사들과 매우 재능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제 가족들도 연설을 할 겁니다."

    이와 함께 트럼프는 최근의 경찰 피격사건을 언급하면서 오바마 대통령이 경찰에 대한 총격을 부추기는 몸동작을 한다는 취지의 말을 해 논란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전당대회에서 공화당은 트럼프가 내세운 보호무역과 이민 제한 같은 이른바 미국 우선주의에 기초한 정책을 채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당대회장 밖에선 트럼프에 반대하는 시위대와 총기를 등에 멘 트럼프 지지자가 등장하는 등 긴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곤잘레스/트럼프 지지]
    "총기 휴대는 헌법에 보장된 권리라서 전당대회에 총을 가지고 왔습니다."

    대회장 주변에 집중 배치된 경찰은 돌발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서 MBC뉴스 박범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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