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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오늘 새벽 탄도미사일 3발 발사… 스커드 추정"

"北, 오늘 새벽 탄도미사일 3발 발사… 스커드 추정"
입력 2016-07-19 07:24 | 수정 2016-07-19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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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북한이 또 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오늘 새벽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3발입니다.

    계속 소식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국방부 출입기자 연결합니다.

    정동욱 기자, 현재상황 전해 주시죠.

    ◀ 리포트 ▶

    오늘 오전 5시 45분부터 6시 40분쯤까지 북한이 미사일 3발을 동해상으로 연이어 발사한 신호가 한미 군 당국에 포착됐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황해북도 황주 일대에서 미사일 세 발이 발사됐으며 현재 분석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탄도미사일 비행거리는 5백에서 6백 킬로미터로 부산을 포함한 남한 전지역을 목표로 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군은 초기 분석을 통해 스커드 미사일이 3발 발사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한미 군 당국은 현재 미사일이 실제 발사되기까지 전 과정을 추적, 탐지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지난달 22일 무수단 미사일을 시험 발사한 데 이어 한반도 사드 배치가 공식발표된 다음날인 지난 9일 오전 동해 상에서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 SLBM 한 발을 기습 발사한 바 있습니다.

    군 당국은 북한군의 동향을 정밀 추적, 감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소식 들어오는 데로 또다시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MBC뉴스 정동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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