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간선도로서 SUV 차량 전복, 1명 부상 外

◀ 앵커 ▶

어젯밤 서울 동부간선도로 진출로에서 SUV 차량 한 대가 전복되는 등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조윤미 기자가 전합니다.

◀ 리포트 ▶

앞부분이 심하게 부서진 차량 한 대가 도로 한쪽에 뒤집혀있고, 사고 운전자를 구조하는 119구조대의 손길이 분주합니다.

서울 동부간선도로 수락진출로에서 차량 1대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전복된 건 어젯밤 10시 반쯤.

운전자 36살 김 모 씨는 이 사고로 머리와 목 등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김 씨의 음주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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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어젯밤 8시 50분쯤 부산 기장군 월평사거리에서도 승용차가 인도경계석을 들이받고 전복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24살 오 모 씨가 숨졌습니다.

경찰은 숨진 운전자가 차선 변경을 하다 인도로 돌진한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혈액을 채취해 음주 여부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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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4시 반쯤엔 서울 불광동의 한 3층짜리 다가구주택에서 불이나 책상과 화장대를 태우는 등 소방서 추산 5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택 1층 방 안쪽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윤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