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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추억은 이렇게', 세상 하나뿐인 나만의 우표

'소중한 추억은 이렇게', 세상 하나뿐인 나만의 우표
입력 2016-07-25 07:26 | 수정 2016-07-25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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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손 편지 쓸 일이 줄면서 우표 사용량도 크게 줄었죠.

    간직하고 싶은 추억을 담아서 우표를 직접 만들어서 쓸 수 있다면 어떨까요.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우표들, 정영민 기자가 소개합니다.

    ◀ 리포트 ▶

    사진으로만 간직하던 아이들의 성장 과정이 우표 속에 담겼습니다.

    개구쟁이 형제의 익살스런 모습과 가족과 함께 간 유럽의 설경도 한 장의 우표로 만들어졌습니다.

    남강유등축제의 야경은 지역 홍보용으로 사용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입니다.

    최근에는 학생들이 수업시간에 그린 포스터까지 우표로 주문 제작되고 있습니다.

    [김승희/진주 천전초등학교장]
    "자기 우표가 다른 친구들의 편지의 우표로 그렇게 붙여진다는 데 대해서 너무나 많은 감격을 했습니다."

    우체국이나 인터넷 접수를 통해 사진만 내면 10일 안에 나만의 우표를 받아 볼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과 SNS 등장으로 손 편지가 줄고 있는 요즘.

    직접 제작한 우표를 붙여 받는 사람의 눈길을 끌 수 있어 쓰임도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박정연/진주우체국 우편영업과장]
    "기업에서는 브랜드 홍보, 홍보차원이고 개인들한테는 소장하고 싶은 추억의 한 페이지 이런 걸로 많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잊혀 가고 있는 우표가 새로운 감성 마케팅 전략으로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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