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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역사상 최초 여성 후보, 전 세계 '관심 집중'

美 역사상 최초 여성 후보, 전 세계 '관심 집중'
입력 2016-07-28 06:10 | 수정 2016-07-28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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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힐러리 클린턴이 미국 역사상 최초로 여성 대통령 후보로 확정됐습니다.

    유리천장에 가장 큰 금을 낸 여성.

    이제 최초의 대통령까지 될 수 있을지, 전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한편 트럼프는 자신이 집권하면 외국과 맺은 군사 협정 등을 재협상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필라델피아 현지에서 박승진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힐러리 클린턴은 최초의 주요 정당 대선 후보로 확정되면서 여성들의 장벽인 이른바 '유리천장'에 가장 큰 금을 냈다고 역설했습니다.

    [힐러리 클린턴/美 민주당 대선후보]
    "나는 최초의 여성대통령이 되겠지만, 다음에는 여러 소녀들이 대통령이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하지만 난관도 많습니다.

    강력한 라이벌 샌더스가 지지연설까지 했지만 경선과정에서 드러난 당 분열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57%나 되는 역대 최고 비호감 이미지도 씻어내면서 도널드 트럼프에게 역전당한 지지율도 끌어올려야 합니다.

    오늘은 팀 케인 전 버지니아 주지사가 부통령 후보로 공식 선출됩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연사로 나섭니다.

    트럼프의 당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는 오바마 대통령은 대선 당일 모든 유권자가 투표를 해야 한다며 지지층의 결집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는 자신이 집권하면 미국이 맺은 군사협정과 무역협정을 모두 재협상하겠다면서 동맹국가의 방위비 분담을 늘리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필라델피아에서 MBC뉴스 박승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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