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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신문 보기] 누진제 차별…상점은 문 열고 에어컨, 가정집은 요금 폭탄 外

[아침 신문 보기] 누진제 차별…상점은 문 열고 에어컨, 가정집은 요금 폭탄 外
입력 2016-07-28 06:34 | 수정 2016-07-28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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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아침신문 보겠습니다.

    ◀ 앵커 ▶

    먼저 중앙일보입니다.

    ◀ 앵커 ▶

    찜통더위에 전기료 형평성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는 기사입니다.

    상점에선 문까지 열어놓고 에어컨을 켜는데, 가정에서는 전기요금이 무서워 더위를 고스란히 견디고 있다는데요.

    이런 에어컨 양극화의 주범은 주택용 전기에만 붙는 누진제라고 합니다.

    산업용과 자영업자에게 적용되는 일반용 요금엔 누진제가 적용되지 않는다는데요.

    상황이 이렇다 보니까 2011년 기준으로 한국의 산업용 전력 소비량은 국민 1인당 4천600kWh를 넘어 OECD 평균의 2배에 가까웠고요.

    주택용 전력소비량은 평균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고 합니다.

    ◀ 앵커 ▶

    신(新) 보호무역 장벽이 수출 한국을 덮친다는 한국경제 보도입니다.

    주요 20개국 'G20'이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5월까지 쏟아낸 무역제한조치는 월평균 21건에 달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는데요.

    미국 등 선진국들이 자국 산업 보호를 명분으로 무역의 빗장을 걸어잠그고 있는 겁니다.

    문제는 우리나라와 같은 소규모 개방경제국이 큰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점인데,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세계 각국의 보호무역조치 4천여 건 가운데 1천여 건은 우리나라를 표적으로 했다고 합니다.

    ◀ 앵커 ▶

    동아일보입니다.

    일요일 카드 지출이 줄고 월요일 소비가 늘어나는 이른바 '월고일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한 신용카드사가 이용자 1천800여만 명의 지난해 카드 결제액을 요일별로 분석했더니 월요일 비중이 가장 높고 일요일이 가장 낮았다는데요.

    주5일 근무제로 가족 중심의 여가 문화가 확산되면서 금요일과 토요일엔 놀고 일요일에는 쉬는 사람들이 많아졌고요.

    일요일에 쉬면서 소비 계획을 세우고 월요일에 실행하는 소비 패턴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 앵커 ▶

    50대 이상 남성의 절반은 뼈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는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50세 이상 남성 1천여 명 가운데 46%가 골다공증을 부르는 '골 감소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는데요.

    남성 갱년기엔 뼈를 보호하는 성호르몬이 줄어들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문제는 남성들이 골다공증을 여성 질환으로 여기고 방치하기 쉽다는 점인데요.

    골다공증을 예방하려면 50세 이상 성인의 경우 칼슘을 하루 1천200mg 이상 섭취해야 하고 햇볕을 하루에 30분~1시간 정도 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 앵커 ▶

    일본 민담 속 요괴를 어린이용 캐릭터로 발전시킨 '포켓몬' 브랜드가 세계 시장을 휩쓸고 있다는 기사입니다.

    지난해 세계적으로 올린 매출만 21억 달러, 우리 돈으로 2조 4천억 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이런 성공은 꾸준한 요괴학 연구 덕분이라는 분석이 나왔는데요.

    일본에선 요괴학이 20세기 초부터 학문으로 인정받아 연구가 이뤄져 왔는데, 이를 기반으로 포켓몬 캐릭터가 나올 수 있었다는 겁니다.

    우리나라도 '뽀로로'처럼 성공한 상품이 있지만 인문학적 기반이 없는 순수창작물에 가까워서 세계적 콘텐츠로 발돋움하긴 어렵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 앵커 ▶

    신청 전에는 기준을 전혀 알 수 없어서 '깜깜이'라는 비판을 받아온 국가장학금 지급 기준이 바뀐다고 합니다.

    신청자가 사전에 명확하게 알 수 있도록 절대 기준으로 전환하는 방안이 추진된다는데요.

    국가장학금 지급 기준이 되는 소득분위 적용 기준이 그때그때 달라지다 보니까 학생들이 불편을 겪고 행정력까지 낭비된다는 지적이 나왔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지금은 소득 변화가 없어도 학기마다 받는 장학금 액수가 달라질 수 있고 수혜 대상인지 미리 아는 게 불가능해서 일단 신청하고 탈락하는 학생들이 적지 않다고 합니다.

    ◀ 앵커 ▶

    백화점에서 판매되던 20만 원짜리 옷이 '땡처리' 매장에서 5천 원에 팔릴 때까지 어떤 과정을 거쳐 유통될까요?

    먼저 신상품은 백화점에서 길게는 한 달간 정상가에 판매되다가 정기세일 때 값이 내려가는데요.

    의류는 계절보다 2~3개월 빨리 판매되기 때문에 세일 마지막 주에 구매하면 계절에 맞는 옷을 싸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출시된 지 1년 정도 지나면 인터넷 쇼핑몰과 아웃렛에서 많게는 80% 이상 저렴하게 판매 되고요.

    한두 해 전 의류도 개의치 않는다면 '백화점 출장 세일'이나 '역시즌 할인행사'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합니다.

    ◀ 앵커 ▶

    한국일보입니다.

    정부가 보건복지 확대 차원에서 가족 간병인 없는 병동 시행 등 간호사의 담당 영역을 확대하고 있는데요.

    현장에선 일할 간호사가 없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연봉이 2천만 원이 안 되는 병원이 수두룩하고, 3교대 등 근무환경도 열악하기 때문인데요.

    그만두는 사람이 많다 보니까 입사 100일을 채우면 파티를 열어주는 곳도 있다고 합니다.

    이런 간호 인력 부족 문제를 하려면 간호사 1명당 환자 수 기준을 확실히 정하고 이를 지키지 않는 병원은 강력하게 처벌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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