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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에 탄 승용차 안에서 남성 1명 숨진 채 발견 外

불에 탄 승용차 안에서 남성 1명 숨진 채 발견 外
입력 2016-07-30 06:08 | 수정 2016-07-30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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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충북 음성에 불에 탄 승용차 안에서 남성 1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또 인천에 컨테이너 작업장에서는 근로자가 합판 더미에 깔려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현재근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 리포트 ▶

    차량 한 대가 시뻘건 화염에 휩싸여있습니다.

    어젯밤 11시 반쯤, 충북 음성군 성본리의 한 공터에 서 있던 승용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차량 운전석 안에서는 신원 미상의 남성 1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숨진 남성의 신원과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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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조대원들이 합판 더미에 몸이 낀 남성을 구조하기 위해 안간힘을 씁니다.

    어제 오후 4시 반쯤, 인천시 중구 신흥동의 컨테이너 작업장에서 52살 백 모 씨가 합판 더미에 깔렸습니다.

    이 사고로 백 씨가 다리와 허리에 찰과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지게차 운전자의 부주의로 합판 더미가 떨어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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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 어제 오후 6시 반쯤에는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의 한 마늘 저장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39제곱미터 규모의 저장 창고와 마늘 6천 킬로그램이 타 소방서 추산 3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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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새벽 1시 40분쯤 제주 서귀포시 남서쪽 27km 해역에서 규모 2.3의 지진이 발생했지만 피해는 없었습니다.

    올 들어 제주도 주변 해역에서 지진이 발생한 건 이번이 8번째입니다.

    MBC뉴스 현재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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