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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압기 과부하로 리조트 정전, 투숙객 6백여 명 불편 外

변압기 과부하로 리조트 정전, 투숙객 6백여 명 불편 外
입력 2016-07-31 07:02 | 수정 2016-07-31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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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폭염으로 전기사용이 늘면서 어젯밤 강원도의 한 리조트에 전기가 끊겨 휴가철 투숙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이재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리조트 전체가 불빛 하나 없이 캄캄합니다.

    열대야 속에 투숙객들은 밖으로 나와 더위를 피해 보지만, 역부족입니다.

    [문아미/투숙객]
    "계속 기다리고 있어요. 그런데 저 같은 경우는 임신부고요. 아이들까지 있어요."

    어젯밤 9시 반쯤, 강원도 고성의 한 리조트에 전기가 끊겨 투숙객 6백여 명이 2시간 반 동안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리조트 측은 변압기 과부하로 정전이 된 것으로 보고, 투숙객들에게 숙박비를 환불하는 등 피해 보상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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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파트 창문에서 불길이 뿜어져 나옵니다.

    오늘 새벽 0시 20분쯤, 광주광역시 방림동의 한 아파트 5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주민 15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고, 1백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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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서 어젯밤 9시쯤에도 부산 기장군의 한 빌라 5층에서 불이 나 집 안에 있던 가재도구 등이 타면서 소방서 추산 1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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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저녁 6시쯤엔 서울 광진구 광장동의 한 식자재 가게에서 불이 나 인근에 있던 시민 등 13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누전으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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