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김정환
연일 잠 못 드는 열대야, 불면증 이겨내는 방법은?
연일 잠 못 드는 열대야, 불면증 이겨내는 방법은?
입력
2016-08-02 06:05
|
수정 2016-08-02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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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연일 기승을 부리고 있는 폭염과 열대야가 어젯밤에도 이어졌습니다.
무더운 여름밤, 어떻게 하면 편하게 잠자리에 들 수 있을까요.
김정환 기자가 알려드리겠습니다.
◀ 리포트 ▶
밤까지 이어지는 불볕더위에 몸도 마음도 지쳤습니다.
[김용순/61세]
"너무너무 더워서 밥맛도 없고, 잠도 못 자지. 아주 미쳐 죽을 지경입니다."
젊은이들도 밤잠을 설치기는 마찬가지로 다음 날도 업무 집중력이 떨어지기 일쑵니다.
[김효찬]
"열대야 때문에 잘 못 자니까 회사에서 좀 많이 피곤합니다. 그래서 잠을 깨려고 커피도 마시고."
불면증은 주로 강한 빛이나 소음으로 멜라토닌 호르몬이 나오지 않아 발생하는데, 계속되는 열대야도 생체리듬을 깨뜨려 불면증을 일으킵니다.
불면증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커피처럼 카페인이 든 음식을 피하고, 취침 2시간 전부터는 스마트폰 사용을 자제하는 게 좋습니다.
체온을 낮추어야 쉽게 잠에 들 수 있어 취침 전 에어컨을 켜는 것은 도움이 되지만 일단 잠이 들면 에어컨보다는 선풍기가 낫습니다.
[이상현 교수/한림대한강성심병원]
"선풍기를 이용해 공기가 흐르게 해서 체온을 떨어뜨려 주는 방법이 바람직하고요."
에어컨을 문을 닫고 장시간 틀면, 두통이나 어지럼증 같은 냉방병에 걸리기 쉬운 만큼 잠자기 전 짧은 시간만 집중 가동하는 게 좋습니다.
MBC뉴스 김정환입니다.
연일 기승을 부리고 있는 폭염과 열대야가 어젯밤에도 이어졌습니다.
무더운 여름밤, 어떻게 하면 편하게 잠자리에 들 수 있을까요.
김정환 기자가 알려드리겠습니다.
◀ 리포트 ▶
밤까지 이어지는 불볕더위에 몸도 마음도 지쳤습니다.
[김용순/61세]
"너무너무 더워서 밥맛도 없고, 잠도 못 자지. 아주 미쳐 죽을 지경입니다."
젊은이들도 밤잠을 설치기는 마찬가지로 다음 날도 업무 집중력이 떨어지기 일쑵니다.
[김효찬]
"열대야 때문에 잘 못 자니까 회사에서 좀 많이 피곤합니다. 그래서 잠을 깨려고 커피도 마시고."
불면증은 주로 강한 빛이나 소음으로 멜라토닌 호르몬이 나오지 않아 발생하는데, 계속되는 열대야도 생체리듬을 깨뜨려 불면증을 일으킵니다.
불면증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커피처럼 카페인이 든 음식을 피하고, 취침 2시간 전부터는 스마트폰 사용을 자제하는 게 좋습니다.
체온을 낮추어야 쉽게 잠에 들 수 있어 취침 전 에어컨을 켜는 것은 도움이 되지만 일단 잠이 들면 에어컨보다는 선풍기가 낫습니다.
[이상현 교수/한림대한강성심병원]
"선풍기를 이용해 공기가 흐르게 해서 체온을 떨어뜨려 주는 방법이 바람직하고요."
에어컨을 문을 닫고 장시간 틀면, 두통이나 어지럼증 같은 냉방병에 걸리기 쉬운 만큼 잠자기 전 짧은 시간만 집중 가동하는 게 좋습니다.
MBC뉴스 김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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