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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간 국민의당 "사드 배치 반대", 새누리당 '안보 맞불'

성주 간 국민의당 "사드 배치 반대", 새누리당 '안보 맞불'
입력 2016-08-02 06:08 | 수정 2016-08-02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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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국민의당 지도부가 경북 성주를 방문해 사드 배치 철회와 국회 동의를 요구했습니다.

    이에 맞서 새누리당 지도부는 6·25전쟁을 다룬 영화 인천상륙작전을 단체 관람하고 국민의당을 비판했습니다.

    김세로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국민의당 의원들이 주민들의 열렬한 환영 속에 경북 성주에 도착합니다.

    새누리당 지도부의 방문 때와 다른 분위기입니다.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과 반드시 공조해 사드 배치 철회 결정을 이끌어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박지원/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우상호 더민주 원내대표도 곧 사드 배치 반대에 동참하리라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성주군민 여러분들이 외롭지 않게…."

    반면 새누리당 지도부는 영화 '인천상륙작전'을 단체 관람하며 '안보정당' 이미지를 각인시켰습니다.

    국민의당 의원들의 성주 방문도 비판했습니다.

    [정진석/새누리당 원내대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우리의 대비는 뭐예요, 사드 이외에 다른 방법이 뭐가 있습니까?"

    또 일부 야당 의원들이 성주 촛불 집회에 참여하기로 한 데 대해서도 정치권이 분열을 유발하고 갈등을 확대 재생산해선 안 된다고 비판했습니다.

    MBC뉴스 김세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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